벚꽃이 흩날리던 진해에서, 우리 봄은 시작되었다
벚꽃이 흩날리던 진해에서, 우리 봄은 시작되었다 “벚꽃이 만개한 날, 사람보다 바람이 더 가까웠다. 그리고 너는 내 옆에 있었다.” 🌸 진해라는 계절에 대하여 진해라는 도시는,‘장소’보다 ‘계절’에 가깝다. 특히 봄.4월 초, 벚꽃이 터지는 순간부터그 도시는 도시가 아니라한 편의 장면이 된다. 진해를 처음 찾은 건 4월 3일,군항제가 막 시작된 시기였다.서울에선 아직 패딩을 입고 있었지만,그곳은 계절이 앞서 있었다.그리고 벚꽃은, …